펀드분석

베트남펀드 수익률 하락에도 투자자 몰리는 이유

땡큐~ 2018. 5. 25. 12:42

베트남펀드 수익률 하락에도 투자자 몰리는 이유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과 미국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최근 베트.남 호치민 지수를 급락하고 있습니다. 최고점 1,200p에서 약 1,000p대까지 추풍낙엽처럼 하락고 있는데요.


금일자 이투데이 신문자료를 보다가 이상한 점이 있어서 글을 남겨봅니다. 신문의 내용은 베트남 펀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는 내용이였습니다.


● 베.트남 호치민 지수와 유리알파베트남펀드



일단 위 베트.남 호치민 지수를 보시면 비전문가들이 보더라도 앞으로 추가하락이 예상이 됩니다. 실제로 전문가들도 단기적인 추가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증권


실제로 베트.남에 투자하는 펀드인 유리베트남알파증권 펀드를 보다라도 작년 11월부터 올 4월달까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쭉쭉 올라가다가 올 4월부터는 수익률이 지하세계로 진입을 하고 있는 모습니다.


최근 1개월간 -8.21%, 3개월간 -9.93%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 정도의 마이너스 수익률은 금융위기 이후 보기 힘든 수익률입니다.



그런데요. 이렇게 추풍낙엽처럼 떨어지는 펀드에 돈이 들어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군중심리는 달리는 말에 올라타려고 하는 심리가 아주 강한데요. 반대로 하락하고 있는데도 돈을 넣고 있다니 믿을 수가 없습니다.


● 베트남 펀드에 돈이 모이고 있는 자료


출처 : 애프앤가이드 펀드평가사


위 자료는 애프앤가이드라는 펀드평가서에서 발간한 자료인데요. 베트남 펀드의 설정액 증감부분에는 붉은색 사각박스를 그려놓았습니다. 그리고 자료는 4월달에 발간한 내용입니다. 최대한 5월달가 가까운 자료를 찾았습니다.


위 자료를 해석해보면 최근 1개월간 베트남 펀드의 수익률은 -9.46% 입니다. 똑같은 기간 중국펀드의 수익률은 -2.55%로 그쳤고요. 중국 펀드의 증감액은 564억원이고 오히려 잘나가는 일본펀드는 411억원이 감소했습니다. 


반면 베트.남의 경우는 무려 1,068억원이나 되는 뭉칫돈이 유입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베.트남에 대한 중장기적인 성장성을 보고 투입이 되는 듯한데요. 


● 전문가들의 의견은


KB증권의 이창민 연구원은 "냉정한 시각으로 본다면 현시점은 과매도 구간"이라면서 "베.트남 1분기 경제성장률이 7.4%를 기록해 정부 목표치(6.7%)보다 높았고 제조업 지표 등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베트남 증시가 하락으로 전환될 가능성은 낮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다른 자료를 찾아보아도 의견은 대부분 단기적으로는 하락할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상승으로 전환할 것이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였습니다. 투자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제 블로그의 다른 내용들도 참고해보시면 재테크에 도움이 됩니다.